사무실 외풍이 심해 발과 다리가 너무 추워서 미니 온풍기를 찾다 오아 미니 온풍기를 발견했어요. 오아 PTC 온풍기, 아비소 온풍기는 팬히터 난방과 함께 바람이 나오는 구조로 저온화상에 주의해야 해요. 사용하면 허벅지까지 따뜻하지만, 발끝은 시려서 사무실 발난로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제품입니다.
참고로 저는 가격비교 후 에이블리에서 회사 돈으로 구매했고, 링크를 통해서 구입하면 저에게 금액 일부가 지급됩니다.
1. 아비소 온풍기/ PTC 온풍기 뜻
온풍기를 찾으면 PTC 온풍기가 참 많은데, 처음 보는 용어라 검색해 봤어요.
PTC 온풍기 / 아비소 온풍기
산소를 태우는 발열 방식이 아닌 전기 발열 방식으로
연기와 냄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온열기
제품들을 보니 사무실 온열기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뜨거운 광선이 있는 히터팬에 바람이 나오는 구조였어요.
전 회사에서 전기 팬히터 방식의 온열기를 사용했었는데, 가장 약한 모드로 사용하고 다리와 많이 떨어지게 해도 다리가 간지럽고 나중에는 딱지가 지는 아주 약한 저온화상을 입었었어요.
저는 피부가 약한 편이라 남들은 괜찮아도 저는 저온화상에 주의해야 해서 팬히터 전기 히터를 사용하지 않으려 했지만, 대부분의 PTC 온풍기 후기가 좋고 멀리두고 사용해도 따뜻하다는 평이 많아 PTC 온풍기를 구매하게 됐어요.
2. 오아 온풍기 사무실 발난로 사용 후기
1) 오아 미니 온풍기 내돈내산 인증 (회사돈)
파티션 히터가 추천도 많고 제일 따뜻할 것 같아서 사려고 했어요. 하지만, 유튜브에서 파티션 히터 화재에 관한 뉴스 영상이 있었고, 오래 사용하면 부직포 부분의 뜰뜸 현상이 필수적으로 생긴다고 해서 파티션 히터가 아닌 다른 난방 제품을 알아보기로 했어요.
회사돈으로 사는거다보니 가격대가 적당한 3~4만 원대 미니 온풍기를 찾아봤고, 다리도 춥고 발도 추워서 전체적으로 발과 다리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사무실 미니 온열기 위주로 찾아봤어요.
미니 온풍기를 검색하다보니 대부분의 상품이 PTC 온풍기였어요. 그래서 가격대가 적당하고 저에게 친숙한 브랜드인 오아 미니 PTC 히터를 구매하게 됐어요.
제꺼와 상사꺼 하나 해서 총 2개를 구매했어요.
그리고 회사돈이긴 하지만 직접 제품을 비교하고 골라 수수료 수익없이 구매해서 내돈내산 리뷰라고 적었어요...ㅎㅎㅎ!!
배송은 오후 1시 조금 넘어서 주문했고, 그다음 날 오전 10시에 배송을 받았어요 ㅎㅎ
하루배송이라 급하셔도 굳이 쿠팡에서 구매하지 않고 제일 저렴한 곳에서 주문하셔도 될 것 같아요.
2) 오아 미니 온풍기 장점
- 작은 사이즈
- 가볍고 손잡이가 있어 이동하기 편함
- 2/ 4/ 6 시간 타이머
- 조금만 움직이면 저절로 꺼짐
- 선풍기로 사용 가능
- 약모드여도 허벅지까지 따뜻
(1) PTC 미니 온풍기 크기
오아 온풍기는 우선 크기가 굉장히 작아요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용량 핸드크림이랑 비교해 봤는데 핸드크림보다 조금 더 큰 정도였어요.
손잡이만 빼면 핸드크림보다 더 작은 미니 아비소 온풍기예요.
무게는 1.1kg으로 가벼워서 손잡이를 잡고 쉽게 어디든 이동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곳저곳 많이 이동할 때 쓸 미니 히터를 찾으시는 분들이 사용하기 좋은 전기 히터 같아요.
콘센트를 꼽고 전원을 켜야만 작동이 돼요.
- 온열모드 : 강/ 약
- 전원을 켜면 강모드로 자동 작동되고 버튼을 눌러 약모드로 변경할 수 있어요
- 저는 약모드로만 사용해도 충분해서 한파주의보가 아니라면 계속 약모드만 사용할 것 같아요.
- 온풍/ 자연풍 모드
- 온열모드 ON 온풍기
- 온열모드 OFF 선풍기로 사용 가능 ( 선풍기 모드는 사용 안 해봤어요.)
- 타이머 2h/ 4h/ 6h
- 타이머는 잘 사용하지는 않는데 혹시라도 전원을 끄지 않고 갈까 봐 1시쯤에 생각나면 6시간 타이머로 셋팅하고 있어요.
- 움직이면 바로 꺼지는 오토스탑
- 위치를 조정하려고 들면 바로 꺼져요.
- 바닥과 떨어지지 않은 채 천천히 끌어서 이동하면 꺼지지 않았어요.
5. 책상 아래에 두면 전체적으로 훈훈함 (발 제외)
아비소 온풍기/ PTC 온풍기는
팬히터 방식으로 사진처럼 안에 램프에서 열이 나오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바람까지 나와 일반 전열기에 비해 먼 곳까지 난방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요.
팬히터 방식의 전열기는 바로 앞만 따뜻해져서 바로 앞에 두고 사용해야 하는데, PTC 온풍기는 조금 더 멀리 두고 사용해도 따뜻해서 팬히터보다는 저온 화상의 위험이 덜한 것 같아요.
저는 약모드로 하고 사진처럼 서랍장 모서리 쪽에 최대한 멀리 두고 사용하는데, 이렇게 멀리두고 약모드로 해도 종아리부터 허벅지까지 따뜻했어요.
책상 아래에 조금만 손을 가까이 대도 따뜻한 열기가 바로 느껴져서 전반적인 사무실 온열기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2) 오아 미니 온풍기 단점
제가 생각하는 오아 미니 온풍기 단점이자 PTC 온풍기 단점은 총 3가지예요.
- 무소음이 아니다 - 책상 아래 소리 X / 책상 위 소리 O
- 일반 온풍기에 비해 소음은 정말 정말 적은 편이고, 책상 아래에 두고 사용하면 소음은 전혀 들리지 않았어요.
- 다만,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한다면, 크진 않지만 적은 소음이 지속적으로 들리다 보니 일에 집중하기 힘들 것 같아요.
- 참고로 저는 시계소리, 선풍기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에요.
- 피부가 약한 사람이라면 저온 화상 주의
- 예전 회사에서 팬히터 방식의 전기히터를 사용했고, 20~30명 중 저 혼자만 저온 화상을 당했었어요. 약모드로 해도 피부가 간지럽고 따갑고 아무리 멀리 두고 사용해도 똑같아서 팬히터 방식의 전기히터는 거들떠도 안 보게 됐어요.
- PTC 아비소 온풍기는 팬히터 방식과 선풍기의 조합이라 기존 팬히터보다는 저온화상의 위험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위험하긴 하니 멀리 두고 사용해야 해요.
- 멀리두고 사용해도 따뜻하나 또 너무 멀리두면 안 따뜻하니 위치를 잘 조정해야 해요.
- 다리는 따뜻/ 발끝은 시림
- 멀리 두고 사용해도 종아리부터 허벅지까지 따뜻하긴 한데, 발끝이 시려요.
- 온풍기가 없을 때는 발이 시리다 보니 아빠다리를 하고 복부 전기 찜질기로 발을 녹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렇게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발끝이 시리다보니 조금 신경쓰이는 정도예요.
- 다리는 안 춥고 발만 시려운 사무실 발난로 전용 제품을 찾는 분들은 다른 제품을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4. 오아 PTC 미니 온풍기 사무실 발난로 사용 시 장단점 총정리
<장점>
- 가볍고 작은 사이즈 & 손잡이가 있어 이동이 자유로움
- 넘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화재예방 가능
- 약모드로 사용해도 종아리부터 허벅지 따뜻함
- 팔 받침대에 손을 올려도 따뜻한 온기가 느껴짐
- 2/ 4/ 6 시간 타이머
- 난방 시 일산화탄소가 나오지 않아 연기 & 냄새 X
- 책상 아래에 두고 사용하면 소음 X (책상위에 올려두면 소음 있음)
- 램프가 켜져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모드 변경을 하기 쉬움
<단점>
- 가까이 두고 사용하면 저온화상 위험이 있음
- 종아리부터 허벅지까지 따뜻하지만 발끝이 시려 발난로로 부적합 → 사무실 온열기 추천, 사무실 발난로 비추천
- 소음이 약간 있어 책사 위에 두고 사용하면 신경 쓰일 수 있음
4. 12/12 기준 가격비교 및 링크
- 네이버 오아 공식몰 : 39,800원
- 오늘의 집 : 35,800원(옵션특가 선택)
- 지그재그 : 30,320원(라이프 첫 구매 쿠폰)/ 33,910원(조건 없음)
- 에이블리 : 33,030원(쿠폰등록 후 사용 : 에이블리무조건10프로할인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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